2024. 3. 10. 15:22ㆍ카테고리 없음
부끄럽습니다만...어그로 한번 끌어봤습니다.
저는
2023년 하반기 LG전자 신입사원 채용을 넣었습니다
디자인 직군으로 넣었고
UX 선택한 뒤에
> 세부직군 선택에서
제품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른 옵션들도
많이 체크했다고하네요...ㅎ
저는 아래와 같은 순으로 준비했습니다.
1. 서류전형(자소서)
2. 인적성 검사 및 AI 면접
2.5. 포트폴리오 제출
3. 1차 면접(온라인 비대면 면접)
4.2차 면접 (임원 대면 면접)
5. 건강검진
6. 최종전형
오늘은 서류전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서류전형
서류전형 같은 경우
KDM을 준비하던 과정과 유사합니다.
1-1. 기업 가치 키워드 도출
1.2 그와 연결된 활동 정리
1.3 제목으로 명료하게 전달
크게 두가지로 카테고리를 나눈 뒤에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첫번째는
뻔하지만 기업 사이트에 적혀있는 인재상을
참고하셔야합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재하는 사람
1차 서류같은 경우에 저희가 지원한 관련 부서에서도
저희 자소서를 보겠지만 보통
인사 당담자 분들이 볼 것이라 생각하기때문에
큰 범주 안에 맞게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에 좀 더 세부적으로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1-1. 기업 가치 키워드 도출
도전적, 쟁취
능동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렇게 세 가지로 추렸고
추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글로벌적 소통 또한 추가했습니다.
1-2. 키워드와 관련된 활동 정리
도적적으로 쟁취하는 경험 관련 활동으로
RMUTT 태국 왕립 학생들과의 협업
> 실리콘 벨리 창업 컨설팅
> 해외인턴 지원
순으로 기입하고
RMUTT 활동을 통해 글로벌적 시너지를 경험하여
커뮤니케이션 실력을 늘리고 싶었고
그래서 실리콘 벨리 창업 컨설팅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였으며,
그 이후에 공학적이거나 사업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디자인 관련 글로벌 소양을 기르고 싶어
해외인턴에 지원하였다~
와 같은 순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며
도전적이며 능동성있는 마인드로
글로벌 소통 경험을 했다.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문항당 제한 수가 1500자?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최대한 많이, 하지만 명료하게 쓰려고했습니다.
예시로 한 문항만 보여드리겠습니다람쥐...
1-3. 자소서 문항 중 하나의 예시
"태국 공학생들과의 협업, 글로벌적 소통의 경험" RMUTT, 태국 왕립 공업 대학교 학생들과 노인을 위한 IoT 기기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제품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Global Capstone Design 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로 이끌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영어의 중요성과 문화적 경험에 대한 니즈를 느꼈습니다. 평소 엔지니어와의 협업 시너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또 다른 도전이 하고 싶었습니다. 서류 면접과 영어면접을 통해 태국학교인 RMUTT 학생들과 협업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시니어를 위한 범용 디자인을 기획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니어의 정보 소외를 갖는 문제는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 소외는 사회활동 지체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적신호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코로나와 같은 질병의 위험을 알 수 있는 스마트 시계를 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단 집중한 점은 직관적인 정보의 전달이었기 때문에 위험 정도를 시계의 인터페이스 색으로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진행 중 콤팩트한 사이즈의 디자인팀의 시안에 MCU, 온도센서, GPS, LED가 다 들어갈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 선배님께 엔지니어 친구들과 함께 Or CAD로 PCB Layout 설계를 배우고 제작을 의뢰해 MCU판, 센서판 2층으로 만들어 공간 차지를 줄였고, 너비를 2cm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엔지니어 팀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7번의 Rhino 모델링 수정과 10번의 3D 프린터 제작 수정을 통해 최종 시계높이를 최초 설계보다 4cm 줄여 디자인 시안을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태국 친구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언어적 한계였습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로 동일하였으나 발음이 상이하여 이해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있더라도 이해한 척하며 넘어갔지만, 프로젝트 이해에 대한 문제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몸짓, 눈빛, 억양과 같은 비언어적 표현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림을 그려서 설명하거나 필기하는 방식도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과와의 융합뿐만 아니라 문화적 융합, 새로운 세상의 확장과 융합 시 나오는 시너지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또한 기술적 위계와 중요도에 대한 설정이 프로젝트의 속도와 성과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해야 한다는 점과 대화의 중요성 또한 다시금 느꼈습니다. 세계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업해야 한다는 것, 이는 오직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을 잊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더욱더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
하지만 저의 친구들 중에
짧게 적은 분들도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간바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