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록(3) + 2024년 새해 목표
2023년 회고록
꼭 '블로그에 다음주에도 오겠습니다~' 라고 하면 안 지켜지는 것 같으니...
이 말은 이제 금기어로 남기기로 했습니다...ㅎ
나이가 먹을 수록 어째 금기어만 느는 기분이드네요.^^
2023년이 많이 지났기때문에 조바심을 이기지 못하고
얼렁뚱땅 마무리하고 새해목표로 넘어가보고자 합니다.
내년엔 회고록 좀 더 깔쌈하고 보기좋게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당.근
2023년의 빅 이슈는
0. 대학졸업
1. 애터미 디자인 인턴
2. LG 산학
이별...
3. 해외인턴
4. LG 입사준비
5. 합격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호호 각 활동별로 궁금한 사항들은
댓글이나 카톡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년 새해목표
새해를 맞이하여 목표를 적는 취지도 있으나
사실 큰 꿈이었던 LG입사의 꿈을 이루고 나니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헛헛한 감정이 들어
(왜 귀족들이 쓸데없는 학구열에 불탔는지 허허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이토록 발전했겠죠...?
그렇다면 저도 세상에 이바지하는..!!!?ㅋㅋㅋㅋ)
제 2의 꿈이나(좀 거창할 수도 있겠지만) 취미 등을 개발하며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파악하고 사랑할 줄 아는
어른으로서 성장하고자합니다. 풉키
갑자기 소장님과의 면담 중에서
'꿈을 이룬다는 것은 꿈을 잃는 것과도 같다.
상실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새로운 꿈을 찾아야한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소장님은 내집마련의 꿈을 가지셨다는데요...
사실 저는 제가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서울의)
희망...?이라고 할까요? 꿈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없어서리...
물론 이사는 정말 힘들어서 사고싶긴합니다...
각설하고,
일단 큰 목표들을 적어보자면
1. 30살(윤나이...ㅎㅎ)까지 1억 모으기
2. 건강하고 꾸준한 취미 찾기
3. 공부하기
이제 세분화해서 각 카테고리의 자세한 목표와 저의 생각들...
1. 30까지 1억 모으기
1.1
저는 일단 제 월급의 3분의 1정도는 적금을 들고
(청년도약계좌라는 것을 신청하였습니다.)
1.2
3분의 1은 경제관념을 키우기 위해 투자하고
(미정이긴함...너무 무서워. 그냥 다 적금에 넣을 수도...)
1.3
3분의 1중의 2는 식비로 나머지 1은 기타
(식비100+ 옷 사거나 취미활동에 소비50)
로 생각 중에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경제관념이 많이 없어서
혹시 꿀팁이나 기타 조언사항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꾸벅)
모은다고 적었지만...얼마냐 아껴서 소비하고
잘 투자하냐가 중요한 요소이겠네요...
아끼기만 하는건 옛 이야기라는 말이있어서
저는 개미처럼 모아서 청승처럼 쓸 수 있을까요?
일단 개미가 맞긴합니다ㅎㅎ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2. 건강하고 꾸준한 취미 찾기
사실 이번년도 여름에 캐르비안베이를 가기로 친구와 약속했습니다.
이놈의 약속이 문제죠...항상 못 지킬 약속만...읍읍
그래서 뻔하게도 첫번째 취미는 두구두구두구
2.1
헬스!!!
회사 헬스장에 2월 한달정도
기초 체력을 늘리기 위해 다닐 예정입니다.
3월부터 처음으로 동네 근처에있는 헬스장에서
PT를 받아볼 예정입니다.
아직 어디를 다닐지 얼마인지는 정확하지않으나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3달에 50...이정도할려나? 여튼 이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당
사실 액티비티한 걸 좋아해서 테니스나 탁구, 수영이 더 끌리지만
너무 일찍 출근하고 늦게오는 관계(회사랑 집이 멀어서)로
다른 것들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ㅠ
회사에 배드민턴 소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쉽게도 마곡...마곡 친구들 부럽다...
저는 참고로 서초입니다 하하핫!
2.2
4월 달엔 대만으로 여행!
창립기념일과 대선일이 가깝게 있어 그 사이에
월차를 쓸 계획입니다.
사실 같이 여행갈 친구가 없어서
혼자 제주도에 가서
그림이나 그릴까 싶었지만...!
동생이 시간이 되어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휴)
아쉽게도 신입은 1년 전까지 월차가 나오지않아서
내년 것을 끌어쓰는 -(마이너스)연차를 써야합니다.
사실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이미 -1 연차를 써버렸지만...
4월에 하루를 더 써서 -2월차를 향해 달려가는
MZ 패기 신입...
근데 과연 눈치를 안 보고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놀기만 계획하는 신입으로 보일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빨리 말해서 회사 일정 조율이 쉽게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
일단 눈치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2.3
여름엔 서핑
제가 또 여름과 겨울에 하는 액티비티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번엔 양양도 가고 제주도도 가서 서핑을 할 예정입니다.
회사에도 여름방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호호호
이번에는 서핑을 3번 정도는 가고싶네요..아니면 2번정도
2.4
목공방 다니기
예전부터 쭈욱 하고싶었던 목공예
목공방을 다니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디자이너란 자고로 자신의 책상을 한번 만들어봐야하지않겠습니까?
이 이유때문에 어디였더라..SADI...?입시도 준비했던 기억이
(SADI라는 곳은 첫 수업 때, 디자이너의 책상을 스스로 만든다는 소문이)
3. 공부하기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목표를 위한
공부를 위주로했었던 저이지만
사실 공부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미술과 수학을 매우 좋아해서 입시와 상관없이 공부했습니다.
공부는 성취감도 많이 느끼지만 어디에 쓰일 때,
행복이 배가 된다고 생각이 되어
제일 싫어하던 영어도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네딕트 컴버...치니...?
(제일 좋아하지만 이름을 못 외우는게 맞나 싶겠지만 저란 사람이 그렇습니다...)
를 영국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정말 팬이다.
셜록홈즈 너무 잘봤다~
목소리가 좋다. 등등
말을 걸어보고싶었기때문에
늦은 시기에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해외인턴을 하면서 게스트 하우스에 살 때에
친구들과 가벼운 대화는 가능했지만
(취미가 뭐냐, 어디가자, 어디사냐, 고향이 어디냐 등...
한국 중등교육 수준)
진지한 이야기(정치, 자유의지, 이념 등)를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계기로 영어는 자신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게 되었지만
자신감만으로 두터운 신뢰까지 쌓기는 어렵다고 판단.
소통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크게 두 가지를 공부하고자합니다.
첫번째는
3.1 영어
회사 진급을 위해서는
토익스피킹 AL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미리 공부해 둘까합니다.
물론, 4년? 정도 남았습니다. 하하
사실 시험도 시험이지만
궁극적으로 대화스킬을 늘리고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위트와 눈치로 살아남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 영어 개그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먹혔을 때의 쾌감은...
후훗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3.2 수화
사실 빵집에서 알바를 하면서
청각장애인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얼마입니다.
두가지 정도 야매로 배운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영미권과 우리나라의 수화 방식은 다르겠지만
일단 한구 수화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이 정도로... 저 2024년 계획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